1. 영화 스타 이즈 본 요약
영화 '스타 이즈 본' 에서 나오는 주인공 '앨리(레이디가가)'는 외모에 자신이 없는 무명가수입니다. 반면 잭슨(브래들리 쿠퍼)은 유명한 가수입니다. 하지만 잭슨은 알코올중독자이기에 공연을 하기 전과 후에는 항상 술을 마시는게 일상이였습니다. 잭슨은 무대에서 공연을 많이 한 만큼 큰 사운드에 노출이 많이 되어 이명증세를 앓고 있었고, 무대 뒤에서 항상 느껴지는 공허함으로 술에 의존하는 생활을 계속 해왔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여느때와 다르지 않게 공연이 끝난 후 술을 마실 곳을 찾던 잭은 바에 들어가 우연히 노래를 하는 앨리를 만나게 됩니다. 앨리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며, 그 모습에 반한 잭슨은 다시한번 앨리를 만나러 가며 두 사람은 가까워지게 됩니다.
잭슨은 앨리의 재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자신의 공연 콘서트에서 앨리가 함께 부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게 되고, 그 공연은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대박이 나게 됩니다. 이때부터 앨리가 스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됩니다. 그때부터 잭과 함께 공연을 다니게 되며 앨리에게는 스타로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이 오게되고, 그 가운데 서로의 감정이 깊어지며 결혼까지 결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잭은 아직도 알코올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고, 반면 앨리는 점점 스타의 길에 오르며 바빠지게 됩니다. 또한 점점 앨리의 수수했던 모습과는 달리 상업성 짙은 이미지와 음악성에 잭슨과 타투는 일도 많아지게 됩니다.
그러다 앨리가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발표하던 날, 잭이 술에 취해 올라와 소변을 보고 쓰러지는 최대의 실수까지 저지르게 됩니다. 그 후, 정신을 차린 잭은 자신이 앨리에게 망신을 주었다는 것을 알고 앨리에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앨리는 잭과 함께 공연을 다니면 알코올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잭의 옆에서 함께 돕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잭은 그토록 사랑하는 앨리에게 계속해서 짐이 된다는 생각과 그녀의 곁을 떠나야 그녀가 더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의 생을 마감하게 되고, 엘리는 잭슨을 추모하며 그가 만든 노래를 부르며 이 영화는 끝이나게 됩니다.
2. 주인공, 레이디 가가는 누구?
레이디 가가는 1986년 3월 28일 가톨릭 계열 이탈리아계 미국인 가정에서 태어나게 됩니다. 4살 때 처음으로 피아노를 연주할 만큼 음악성이 돋보였으며 13살 때 첫 작곡, 14살 때 첫 공연을 했습니다. 이후 19살 때 한 레고드사와 계약을 하지만 3달만에 잘리게 되며 스스로 좌절하게 되는데 이 때 당시 클럽 등을 전전하며 공연이나 스트립 댄스, 마약등을 하며 세월을 보내게 됩니다. 이 때를 생애 가장 불행했던 순간으로 뽑을 만큼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음반제작자인 롭 푸사리를 만나게 되면서 음악적으로도 영향을 많이 받게 되며, 2007년 전위 예술가인 레이디 페이스북을 만나면서 더 전위적인 행위예술로 변하게 됩니다. 그 후 2008년 1집 앨범을 내며 가수활동이 시작되었고 초반에는 파격적인 컨셉과 팝 위주의 음악으로 가창력이나 음악성을 평가절하 당하거나 선입견이 있었지만, 지금은 모든 장르와 컨셉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하며 가창력을 입증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메인스트림 가수들 중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 중 한명으로 손꼽힐 만큼 실력있는 가수입니다. 또한 이번 '스타이즈 본' 이라는 영화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되면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실력으로 엄청난 찬사를 받을 만큼 제2의 전성기를 끌어준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총평
친구의 추천으로 '스타 이즈 본' 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잭슨과 앨리가 초반에 함께 공연을 하며 불렀던 'shallow'는 그야말로 숨이 멎을 것 같은 장면이였습니다. 최고의 스타로 올라섰지만 마음의 공허함을 채우지 못했던 잭슨, 앨리를 통해 그 외로움을 채우지 않을까 싶었지만 스타가 된 앨리로 인해 다시 한번 외로움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앨리 또한 잭슨을 너무 사랑했기에 어떻게든 함께 가고자 했던 마음이 충분히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결말이 너무 슬프고 안타까운 결말이였지만, 마지막 잭슨이 써준 노래를 부르며 추모하는 장면에서는 저 또한 앨리의 슬픔이 마음에 느껴져 눈물이 나는 장면이였습니다. 특히나 실제 마지막 노래를 부르는 촬영 날, 레이디가가의 친한 친구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날이라 그 감정이 더 앨리의 감정과 겹쳐 레이디 가가 인간으로써 똑같은 감정을 겪어가는 장면이기도 했기에 인상깊은 장면이였습니다. 노래와 연기, 그리고 서로간의 진심어린 사랑이 합쳐진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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